국제

20개국 "AI를 인간 통제하에" 선언...미·중은 빠져

2026.09.22 오전 10:36
독일과 캐나다, 호주 등 20개국 지도자들이 AI를 인간 통제 아래 두기 위한 국제 감독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하는 선언문이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의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세계 AI 개발을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은 선언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각국 지도자들은 이 선언문에서 AI가 "삶을 개선하고, 과학을 발전시키며, 경제를 강화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점은 인정하면서 "첨단 AI 모델의 급속한 발전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안전과 안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유엔 회원국들이 AI의 위험 기준을 설정하고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새 국제기구 창설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거나 속도를 늦추라는 요구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에 맞춰 공개된 이번 선언엔 독일과 스페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등의 정상 또는 각료와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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