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만들어진 가자 평화위원회가 앞으로 6개월 동안 24억5천만 달러,약 3조4천억 원을 투입하는 가자지구 복구 계획을 마련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복구 계획서를 입수해 가자지구 재건과 통치를 위해 기반시설 개발과 경제 성장 가속화, 디지털 전환, 평화·안보 등 6개 분야에 자금이 지원된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기반시설 개발에 10억 달러가 배정됐고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을 위한 이동식 주거시설에 4억 달러, 잔해·불발탄 제거에 2억7천500만 달러, 병원 복구에 5천만 달러 등이 투입됩니다.
이와 별도로 아랍에미리트는 텐트 피란민 5만 명을 수용하고 독립적인 전기·수도시설을 갖춘 라파 지역의 시범 에미리트 주거단지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복구 계획서에서는 가자지구의 물리적 피해가 352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완전한 회복과 재건을 위해서는 앞으로 10년에 걸쳐 714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평화위원회와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는 아직 초기 6개월 동안 필요한 24억5천만 달러를 모두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악시오스는 가자지구 재건 계획이 실행되는 데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양측 모두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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