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시진핑 추켜세워..."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

2026.09.24 오전 11:54
[앵커]
공항에서 시진핑 주석을 직접 영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미중 관계 발전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박희천 기자!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 나가서 영접한 것도 매우 이례적인데, 그 자리에서 시 주석을 한껏 추켜세우는 말까지 했군요?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신화통신은 먼저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전용기로 워싱턴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따뜻하게 영접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워싱턴에서 맞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방문은 세계가 주목하는 방문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지금은 위대한 순간이라면서 시 주석을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시 주석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미중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열릴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표시했습니다.

[앵커]
미국에 도착한 시진핑 주석의 발언도 궁금한데요. 어떤 말을 했나요?

[기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공항 영접 당시 시진핑 주석이 어떤 말을 했는지 따로 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신 시 주석의 서면 연설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중국 국민과 미국 국민은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미 양측은 협력을 우선하고 경쟁은 정도가 있게 해야 하며 이견은 통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면서, "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두 나라가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얼마든지 병행할 수 있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방미에는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미리 도착해 있던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셰펑 주미 중국대사도 시 주석을 영접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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