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북한군 2명 생포 사실과 영상을 공개하며 여론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한때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포로 교환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지난해 1월 생포된 북한군 포로는 2005년생과 1999년생, 당시 나이로 20살, 26살이었습니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2명을 생포한 뒤 조사 영상과 녹취를 공개하기로 했는데요.
이 중 한 명은 저격수 장교로 2016년부터 군에 복무했는데, 당시 턱을 다쳐 조사에 응하지 못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당시 조사는 우리 국정원의 공조로 한국인 통역사도 동원됐는데요. 들어보시죠.
[북한군 포로 : (그럼 지휘관들이 누구랑 싸운다고 했어?) 훈련을 실제처럼 해본다고 했어요 (북한에 가족들이 있어?) (끄덕끄덕) (부모님은 너 지금 어딨는 줄 알아?) (몰라요)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어?) (끄덕끄덕) 집에는 안 보내 주겠지요? (집에 가고 싶어?) 가라고 가는 거고]
당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글로 북한군 포로 교환을 제안하는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북한군 포로를 풀어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1년 반이 넘어 북한군 포로 2명은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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