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 기업인들, 시진핑과 따로 방미...만찬 참석 미정

2026.09.25 오전 06:0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알리바바와 BYD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이 워싱턴에 도착했지만, 공식 수행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현지 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 방중 당시에 상응하는 기업인 대표단을 추진했으나, 대미 투자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 간 이견으로 공식 동행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백악관 국빈 만찬 참석 여부는 미중 간 막판 통상 협의 결과와 연계돼 있으며, 미중 양국이 무역 휴전을 두 달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만찬 참석 가능성은 일단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소식통들은 중국 기업인들의 행사 참석 문제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협의 과정에서도 논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국 측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당시 미국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한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상호주의가 적용돼야 한다고 본 반면, 미국 측은 이 같은 상호주의를 양국 고위 당국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만찬장에는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 등 미국 IT 거두들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배정된 중국 측 30여 석에 이들 기업인이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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