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그 결과를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8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CNBC에 출연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 중국과 지난 몇 주 동안 협상하며 이룬 성과에 관한 훨씬 자세한 내용을 월요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중 경제 무역팀이 새 공동 합의에 도달해 양국 산업계와 국민, 세계 경제에도 희소식"이라고 언급했다는 관영 신화 통신의 보도와 맞닿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어 대표는 어떤 분야에서 어떤 내용으로 진전됐는지는 전하지 않았지만, 양국의 '무역 휴전'을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한 고위급 합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함께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상대로 협상을 벌였고 양측은 11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던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미중 무역위원회를 통한 민감하지 않은 품목의 관세 인하와 관련해 "여러 사안에 대해 중국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무역 분쟁이 생기거나 관세 조치가 있더라도 그런 상품들은 그 대상에서 제외해두는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에 대한 미국산 최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해선 "미국 기술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고, 초지능 또는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우리가 앞서 나가는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대화는 이번 협상에서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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