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한인주간 내일 개막...동포행사 첫 통합 개최

2026.09.26 오전 04:47
올해 첫 통합대회…세계한인주간 27일 인천서 개막
세계한인회장대회·세계한상대회 동시 개최
올해부터 민간이 운영위원회 맡아 행사 주도
[앵커]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이 모국에서 만나는 '세계한인주간'이 내일(27일)부터 닷새간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따로 열리던 재외동포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개최하고, 동포사회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느 때보다 다양한 동포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9월 말 서울 워커힐에서, 세계한상대회는 4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렸습니다.

또 차세대 동포들의 행사도 지난해 별도의 일정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처럼 각각 다른 시기와 장소에서 열렸던 주요 동포 행사가 올해는 한 기간, 한 장소에서 통합해 열립니다.

[김경협 / 재외동포청장 : 세계한인주간을 맞이해서 통합한인대회,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를 아우르는 최초의 통합 세계한인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한인회장 380여 명이 참석해 연대를 다지고, 세계한상대회에는 국내외 한상 3천여 명이 모여 기업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합니다.

27개 나라에서 온 차세대 리더 65명도 세대 간 교류와 한인 네트워크 발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올해는 민간이 운영위원회의 권한을 맡아 동포사회가 행사 준비와 운영을 주도했습니다.

[곽삼주 / 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 : 동포사회가 직접 참석자를 선정했고 바이어도 섭외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8일엔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통합 개회식, 타운홀 미팅 등이 열리고, 29일 저녁엔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재외동포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코리안 페스티벌'도 펼쳐집니다.

각기 다른 지역과 세대, 분야의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폭을 넓히는 세계한인주간.

이번 통합 행사를 계기로 동포사회 간 소통과 네트워크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촬영 : 이지우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박유동 백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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