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26일 제81차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과 걸프 아랍국 간의 신뢰 회복이 중동 위기 해결의 필수 조건이라며 러시아가 중동 분쟁 해결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페르시아만 일대의 무력 충돌로 해상 수송망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을 지적하며, 지역 내 관계 개선을 전제로 한 중재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목표는 서방의 지원과 상관없이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서방이 러시아를 먼저 공격할 경우 강력히 맞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개편과 관련해서는 독일과 일본이 "군사화와 보복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두 국가의 안보리 추가 의석 확보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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