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2뉴스입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태국 방콕의 모습인데요, 한 남성이 물 위에서 패들보드를 타고 있죠.
어디로 이동하는 걸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침수로 인해 차량 통행이 어려워진 태국 방콕의 도로에 패들보드가 등장했습니다.
이 남성, 웃으며 촬영자에게 뭔가 말을 하며 노를 젓는데요, "신호가 빨간 불인데 그냥 가도 되느냐" 라고 묻자, 촬영자는 "오늘은 안 잡을 테니 그냥 가라"라는 농담을 서로 주고받은 겁니다.
영상 속 남성의 목적지는 결혼식장이었고요, 심지어 결혼식장에 사회를 보러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 동안 방콕 일대에 쏟아진 비의 양은 330mm가 넘는데요, 주택가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5만2천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주민 4천9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한국인 1명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요, 추석 연휴를 맞아 태국으로 여행을 갔던 한국인 수백 명이 여객기 운항 지연으로 공항에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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