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인, 지지 정당 불문 포퓰리즘 정책 선호"

2026.10.01 오전 04:26
미국인들 사이에서 지지 정당과 관계 없이 포퓰리즘적 정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30일 미국 성인 유권자 천500명을 대상으로 30여 개 정책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보수 성향과 진보 성향을 막론하고 유권자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예상치 못한 의료비 청구를 금지하는 법률 통과에 대해서는 민주·공화당 지지자가 각각 94%와 86%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고, 신용카드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민주당 지지자 78%, 공화당 지지자 83%가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경에서 불법 이민을 저지하는 데 대해서도 공화당 지지자 98%, 민주당 지지자 61%가 지지 입장을 밝혔고 중도층 지지도 77%로 높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높은 지지를 얻은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상당수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분류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정치의 주류에 끼지 못하던 포퓰리즘 정책들이 지지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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