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현지 시간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공항을 공격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을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민간인과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 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리야드 공항 공격이 "위험한 긴장 격화"라며, "민간인을 향한 '살인 공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란의 대리 세력에 의한 이런 공격은 이 지역을 폭력의 악순환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EU는 사우디와 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후티 반군의 이번 공격은 "끔찍한 일"이라며,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럴 수 있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민간인과 주요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절대 용납될 수 없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사회관계망 엑스(X)에 적었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 8월 맺은 '메카 공동방위협정'에 따라 사우디에 병력을 배치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엑스(X)에, 리야드 공항 공격이 "혐오스러운 행위"라며, "캐나다는 무모한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외무부는 후티 반군의 공격이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시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카타르 외교부는 "후티 반군의 공격은 사우디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자 지역 안보, 민간인 안전, 민간 항행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며, "사우디 왕국이 주권과 안보, 영토 안전을 보존하기 위해 취하는 모든 합법적인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