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인 83% "자위대의 타이완 사태 개입 반대"

2026.10.11 오후 08:49
일본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중국의 타이완 관련 무력 사용에 위기감을 느끼지만, 자위대의 전투 참여에는 대다수가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신문통신조사회가 지난 7월 17일부터 한 달간 18세 이상 2,676명을 조사해 어제(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타이완을 둘러싸고 중국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76.7%입니다.

중국의 타이완 공격 시 일본의 개입에 대해선, '주일 미군 기지 사용을 포함해 군사 면에선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답이 30.2%, '자위대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미군에 무기와 탄약을 후방 지원한다'가 26.9%, '일본의 군 기지에서 미군의 전투 행동만 용인하고, 자위대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6%입니다.

이 세 응답 비율을 합치면 83.1%로, 실제 타이완 사태 발생 시 자위대의 개입에 80% 이상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나라로는 중국이라는 응답이 32.5%로 가장 많고, 미국이 26.8%로 뒤를 이어, 전년 조사보다 9.3%p 늘었습니다.

그다음은 러시아 18.3%, 북한 9.1% 등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가 추진하는 헌법 개정에 관해선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는 응답이 52%로 가장 많고, 찬성 31.2%, 반대 15.3%입니다.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시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엔 "필요하다"는 답이 67.5%로, "필요 없다"는 응답 27.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