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재개하는 오판을 한다면 '폭탄의 아버지'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8일 모하마드 레자 나크디 이슬람혁명수비대 준장은 이란 북부 도시 사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은 '모든 폭탄의 아버지'를 준비했으며 미국이 조금이라도 실수한다면 곧바로 응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공격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고 도망칠 길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크디 준장은 또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때 미국이 이란에 사용한 14톤급 초대형 폭탄 일부가 폭발하지 않아 이란 무기 전문가들이 이를 해체·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역설계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자체 무기 체계를 완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CNN 등 외신은 미국이 이란을 이른바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프레스 TV는 나크디 준장의 '모든 폭탄의 아버지' 대응 경고가 미국의 이란에 대한 '모든 폭탄의 어머니' 공격 검토에 대응해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크디 준장은 "이란은 전면전 준비를 마쳤는데 이란의 진짜 강점은 국민의 저항 의지에 있고, 최고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대중의 단결이야말로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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