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최효정 유학생 (프랑스 파리 거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전화로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효정 씨 연결돼 있습니까? 연결돼 있습니다. 저희가 앞서 리포트로도 전해 드렸고 보도도 해 드리고 있는데 과연 이게 프랑스 파리가 맞는가 싶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명품 상점들마저 약탈을 당하고 있고요. 그리고 120년 된 시청 건물도 불에 타는 모습, 처참한 모습을 봤는데 혹시 이런 현장의 모습들 직접 보셨습니까?
[최효정]
저는 뉴스로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는 상황이고 사실 제 생활반경 내에서는 크게 체감을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서 저희 학교 앞까지 시위가 번지는 상황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고요. 이번 시위가 점점 더 심각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유학생이시다 보니까 함께 거주하는 한인들도 만날 기회가 있으실 텐데 한인 피해 상황 혹시 들으신 게 있으십니까?
[최효정]
다행히도 시 부근에 사람들이 말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는 따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루브르 박물관 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하고 그리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고 하는데 파리 시내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떤가요?
[최효정]
파리 중심에서는 시위가 야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심각한 상황인데 외곽 쪽에서는 통행금지 때문에 조금 안전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통행금지조치를 시민들이 잘 따르고 있는 상황인 건가요?
[최효정]
어제부터 통행금지가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은 잘 따르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이번 주말부터는 어떻게 바뀔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현지 보도를 보면서 지금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현지에 가 있는 유학생 신분으로 보기에는 프랑스 정부가 이번 시위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하세요?
[최효정]
현재 공식적인 면담이 2차례가 있었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정부에서는 되게 대책 마련에 소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시위가 더 커지고 심각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소극적인 것 같다 이렇게 평가해 주셨는데. 이 시위가 사실 시작된 근본적인 원인이 학생들이 교실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이 부분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이 됐는데 실제로 프랑스 현지 학교들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최효정]
실제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실 환경이 정말 열악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여름 폭염 때만 돌아봐도 교실에 냉방시설이 전혀 없어서 학교 측에서 수업을 취소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엄청 더운 환경에서도 수업을 강행하는 경우가 꽤 많았고 그리고 학생들이 실신하거나 탈진하는 경우도 매우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앵커]
실제로 상당히 교육 환경이 열악한 그런 상황인데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 시위가 격화되고 있고 이번 주말에도 시위가 예고돼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서 최효정 씨가 다니는 학교 앞에서도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교민들이나 유학생들에게 안전조치가 내려진 게 있을까요?
[최효정]
대사관에서는 주요 핵심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문자로 계속 안내하고 있고 이메일로도 계속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11월 5일에 있는 시위가 가장 큰 시위로 전망되고 있어서 그때까지는 계속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11월 5일에 예고된 시위가 가장 격화될 것이다, 큰 규모일 것이라고 예상을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최효정 씨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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