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이틀째 야간 통행금지...주말 폭력 시위에 "1.5조 피해"

2026.10.20 오후 06:28
지난 주말 폭력 시위로 얼룩진 프랑스가 이틀째 도시별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합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현지 시간 20일 오전 SNS를 통해 "간밤에 특정 지역에 내린 통행금지가 사태 진정에 도움이 됐다"며 "20일 밤에도 필요한 곳에 새로운 통금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서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헬기가 불빛을 비추며 통행을 감시했습니다.

리옹에서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시민 수백 명이 주말에 불에 탄 관광 안내소 건물 근처에 모여 집회와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남서부 보르도와 남부 니스는 며칠간 통금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의 폭력 사태로 프랑스 전역에서 약 3천 개 상점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태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10억∼12억 유로,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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