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외인들 거침없는 매도세에 삼전 지분율 뚝↓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20 오후 06:50
AD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7000선에서 5500선 안팎까지 밀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4포인트(0.60%) 내린 5733.57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0억원, 3440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고, 삼성전자는 2%대, SK하이닉스는 5%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이후 최근 5500선 안팎까지 하락하는 동안에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208조원 규모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지분율 하락 폭도 대형 반도체주에서 두드러졌습니다.

19일 기준 코스피 전체 외국인 지분율은 연중 고점보다 3.54%포인트 낮아졌지만, 삼성전자는 6.41%포인트, SK하이닉스는 5.8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9일 최저치(45.99%)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998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 초 52.4%까지 상승했던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고점 대비 6%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2월 25일 54.64%에서 현재 48.82%로 낮아졌습니다.

주가가 오를 때에도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와 외국인 보유 주식 수의 상관계수가 약 +90%에 달할 정도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역의 관계가 나타났으며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타이완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올해 타이완 가권지수가 60% 넘게 상승했지만,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연간 순매도액의 3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외국인 일일 순매도 규모가 집계 이래 최대인 3026억 타이완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기업의 부채 우려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과 타이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마크 하비브 S&P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주요 AI 기업에 대해 파악되지 않은 부채가 더 있을 수 있다며, 기대했던 투자 수익이 실현되지 않거나 기업 간 경쟁이 심화하면 재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지면서 향후 투자 심리가 대형 반도체주에서 코스닥 중소형주와 가치·배당주 등으로 분산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엔 코스닥 내 여러 종목이 순환하며 상승하는 종목 장세가 나타날 수 있고, 하반기에는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장기간 소외됐던 헬스케어 업종이 주목받을 수 있다"며 "금리의 상하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영향을 덜 받는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1,75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