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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00㎞' 슈퍼 태풍 북상 중…미국이 예측한 한반도 '공포의 수'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20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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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호 태풍 참피가 강력한 슈퍼태풍으로 발달하면서 대만과 중국 동부 해안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일본 기상당국이 예상하는 태풍의 진로에 차이가 있어 향후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립니다.

위성 영상에는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등 강력한 태풍의 특징이 관측됐습니다. 미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태풍의 눈 지름을 약 33㎞로 분석했습니다. 태풍의 직경은 약 1000㎞에 달하며, 최대풍속도 시속 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피는 괌 서북서쪽 약 900㎞ 해상을 지나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상청 분류로는 강도 5에 해당하는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기상청은 참피가 오는 24일 새벽 대만 북부에 접근한 뒤 세력이 약해진 상태로 중국 푸저우와 상하이 사이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7월 대만과 중국에 큰 피해를 입힌 슈퍼태풍 바비와 유사한 경로입니다. 당시 바비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대피하고 산사태와 도로 침수가 발생했으며, 대만에서도 100여 명이 다치고 1만 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입니다. JTWC는 참피가 대만에 도달하기 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와 일본 사이 해역으로 향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태풍이 대만 인근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중국 동부 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세력이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변 지역의 지속적인 관측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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