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알래스카 LNG 사업비용 2배로 늘어날 가능성"

2026.10.21 오전 02:34
44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사업 비용이 두 배로 불어날 수 있다는 보고서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알래스카 주의회 산하 예산·감사위원회에 제출된 컨설팅업체 개프니클라인의 보고서를 보면 알래스카 LNG 사업비 추정치는 초기 타당성 검토 단계인 5등급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밀 기본설계를 거치지 않은 5등급 사업비 추정치는 실제 비용과의 오차 범위가 -50%에서 +10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사업비가 현재의 견적보다 최대 2배까지 불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겁니다.

보고서는 특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비용의 대부분인 84%가 천300㎞에 달하는 가스관 등 시설자본 비용에 집중돼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최종 투자 결정에 도달하려면 주 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법적·재정적 지원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습니다.

앞서 알래스카 LNG 주도 개발사인 글렌판은 사업 비용을 445억에서 545억 달러로 추산해 주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