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남부 올레시키 지역에서의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양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3자 종전 협상 재개도 공식 확정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트럼프 대통령 특사들과 만난 뒤 다음 달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실무진 차원의 종전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21일 미국의 종전 협상 재개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양국이 올레시키 휴전에 합의하고 종전 협상도 재개되면서 최근 격화했던 무력 충돌이 다소 완화될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종전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미국 측의 새 종전안에 대해 "실질적 내용이 부족하다"며 사실상 거부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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