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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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전 중국 단둥을 통해서 방중 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정치권에선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김정은 위원장. 최근 그러니까 아흐레 전에 개통했더라고요.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서 중국에 넘어간 것으로 일단 알려졌습니다. 현 시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배경,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김진욱]
아직 중국이나 또는 북한에서 이와 관련된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저희 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는 정도는 두세 가지 정도 될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일단 내일이 6.25에 중국군이 항미원조라고 해서 북한을 돕기 위해서 참여했다고 하는 그런 76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중국과 북한 간의 관계가 혈맹의 관계라고 하는 부분들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일정을 잡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걸 통해서 다음 달 중순에 APEC이 중국에서 열리는데 미국에 모종의 신호를 보내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좀 나오는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번 주 초인가요? 김정은 사망설, 신변이상설 이런 부분들이 외신을 통해서 가장 크게 부각됐었던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에서 그걸 불식시키기 위해서 사진도 공개하고 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여전히 진화가 안 되는 측면이 있었는데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에 직접 단둥을 간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신병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부분을 정확하게 확인을 시켜주고 사망설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그런 효과를 낸 부분이 있다. 이런 측면으로 보고 또 신압록강대교를 건너서 갔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주로 열차를 이용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차량을 이용해서 국경을 넘었다고요. 그렇다면 2014년도에 완공되고 12년 동안 개통식을 하지 않았던 신압록강대교를 건너갔다는 것은 중국과의 인적, 물적, 경제적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측면을 좀 강조하려고 했던 의지가 있었던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 사망설이 나오자 사진을 공개했는데 대역설까지 등장하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했을 텐데 아마 오늘 이런 사망설은 완전히 불식됐을 것 같고요. 하나만 집어서 말씀드리자면 경제적인 얘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더라고요. 경제 관련해서 어떤 내용들 얘기가 나왔을 수 있을까요?
[장성호]
최근에 북한의 김정은 사망설 관련해서 북한의 폐쇄성과 정보 부족. 정보 부족이라는 것은 국정원이라든가 대한민국의 정보력이 약간 달리고 있다는 그런 것들을 북한에서 노리고 있는 측면이 상당히 강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그런 것이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고. 방금 말씀하신 경제적인 측면이 이번 방중의 핵심적인 키워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신압록강대교를 통해서 단둥에 도착을 했단 것은 압록강을 건넌다는 건 관계 회복과 그리고 교류 확대,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부각하는 상징적인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전제적으로 얘기하고 중국에 보내는 신호입니다. 북한은 중국을 버릴 수 없다. 버릴 수 없다는 것은 경제와 무역은 신압록강대교를 통해서 중국과 계속 경제적 교류를 해야 한다. 그런 강력한 메시지이고. 러시아와는 최근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군사적인 밀접한 관계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전략적 균형을 맞추겠다는 그런 포인트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경제적 측면이 제1순위이고 두 번째는 왜 중국을 갔느냐. 조금 전에 말씀하셨지만 10월 25일이 한국전쟁 참전기념일이지 않습니까? 이것을 상징적으로 하루 전에 방문함으로써 전통적인 중국과 우리는 혈맹이다. 그런 것을 중국과 러시아 간의 전략적인 균형적인 측면에서 갔다고 생각이 들고. 그리고 세 번째는 그것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실익인데 국경을 넘어 북한 경제의 숨통을 트인다는 것은 최근에 신압록강대교를 개통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걸 통해서 대중외교 그리고 대중 경제적인 협력 이런 것들을 포괄적으로 북한은 지금 경제난이 심각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신압록강대교를 통해서 단둥에 도착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관련 내용은 저희가 계속해서 들어올 것 같으니까 속보로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국방부가 어제 또 한번 북측을 향해서 군사분계선 논의를 한번 해 보자 이렇게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 MDL이 상당히 불규칙하다는 그런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이것 때문에 사실 최근에 있었던 지뢰 사태의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들도 나오고 있는데 북측이 반응을 할까요?
[김진욱]
반응을 하기를 저는 기대해 봅니다. 그러나 안 할 가능성이 지금으로써는 조금 더 높아 보이는 것도 현실입니다. 2015년에 목함지뢰 사건이 있었을 때도 이런 군사적 회담을 통해서 그 해법을 좀 찾았던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당국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회담을 제안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앵커께서 군사분계선, 소위 MDL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1953년 정전협정을 할 당시에 그었던 MDL이 1292개의 말뚝으로만 200m 간격으로 꽂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정하게 눈에 보이는 철책이라든지 선이 지금은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여기에 대해서 우리 군이 생각하는 MDL이 따로 있고 또 UN사가 생각하는 MDL 그리고 북측이 주장하는 MDL이 조금씩 상이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북한 쪽에서 소위 남측 군사분계선을 국경요새화 작업이라는 걸 통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우리하고 충돌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을 다시 한번 정전협정을 맺을 당시처럼 명확하게 얘기하자는 것 하나하고요. 그다음에 남북한에 연락통신선이 완전히 끊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DMZ 안에서 어떤 상황들이 발생했을 때 양측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연락할 수 있는 방안이 전혀 없다는 부분. 그래서 그로 인해서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했을 때 긴장을 완화시키고 우발적 충돌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이 전혀 전무하다는 부분, 이런 부분들 때문에라도 군사적 협상을 할 수 있는 회담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 있을 때 북한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에 응해서 불필요한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 노력을 경주해 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은 정부의 이런 거듭된 군사회담 제안에 대해서 왜 이렇게 저자세로 나가느냐. 이런 식의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장성호]
우리가 대화를 제의해도 북한이 받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김정은이 올해 전군주요관 회의에서 국경선 난공불락 그리고 2국가론을 최근에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두 가지 전제에서 출발을 하는데 1953년 7월 7일 휴전협정을 조인할 당시에 우리 대한민국의 이승만 대통령은 북침통일을 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협상장에 안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협상의 주체는 미국의 헤드슨 제독과 북한의 남일 대장 그리고 북한군. 3개국이 휴전협정을 조인했기 때문에 북한은 휴전협정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빠져라. 그것이 첫 번째 조건이고 그리고 두 번째는 최근에 2국가론을 김정은이 주장하기 때문에 한반도는 우리나라가 아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최근에 난공불락하는 그런 국경선을 만들라고 김정은이 지시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충실히 따르면서 최근에 지뢰 도발까지 그렇게 하는데 계속 정부 입장은 대화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 대화를 요구했다가 북한이 도발하면 다시 보상해 주고 또 대화를 요구하고. 그렇게 가는 게 북한의 전략인데 우리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것은 대화 행위보다 대화의 조건 그리고 순서가 있다. 그런 것은 뭐냐 하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사과와 책임 추궁 없이 먼저 회담 제의하면 안 된다, 첫 번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북한이 거부해 온 회담을 반복제안을 한다는 건 협상력을 약화하는 거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북한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주적인데 주적이 도발한 것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대화만 하고 강력한 응징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는 저자세 굴종 대화의 구걸. 눈물겹다 이런 건 그런 측면에서 얘기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최근에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을 친구라 그러고 또 북한 같은 경우는 우리를 향해서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고 참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국내 정치도 둘러보겠습니다. 어제입니다. 정치생명이 걸려 있던 재판에서 살아돌아온 인물이 있습니다.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던 오세훈 서울시장. 2심에서는 이제 무죄로 선고받았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에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하기도 했어요.
[장성호]
왜 그렇겠습니까? 오세훈 시장이 재판을 받게 되고 어제 물론 1심에서는 유죄, 2심에서는 무죄를 받았고 앞으로 3심에서 내년 1월까지 대법원에서 판결을 해야 되지만 지금까지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정부 때 여러 가지 탄핵소추를 31번 해서 결국 13번 의결을 하고 결국은 탄핵을 인용한 건 2건밖에 없지 않습니까? 무도한 탄핵 그리고 또 특검. 3특검하고 또 보완특검까지 해서 몇 번의 특검. 특검이라는 것은 야당이 주로 하는 것이고 여당은 검찰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당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김건희특검에서 별건수사로 오세훈 시장의 이것을 지금 수사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차라리 그 수사를 할 거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하라. 그런 강력한 비판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과연 인정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한테 특검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민주당은 줘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민주당은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오 시장 2심 판결이 실제 정치자금법의 목적을 완전히 상실하게 했다, 이런 분석을 내놓더라고요.
[김진욱]
그 말씀 드리기 전에 제가 조금 전에 그 대화가 굴종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짧게 한말씀만 드리고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대화를 통한 평화를 말씀드리는 것을 굴종이라고 하는 그런 주장에 동의하기 굉장히 어렵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이것은 무책임한 낙인찍기에 불과하다. 그래서 안보를 정쟁에 활용하면 안 된다 이런 말씀 드리면서 지금 이 말씀도 같이 아울러서 드리면 지금 오세훈 시장님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상당히 상식을 벗어나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님과 관련되어 있는 분들이 명태균 씨에게 실질적으로 금전 3300만 원을 입금했던 게 재판부로도 확인이 됩니다. 또 한 가지는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해서도 캠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재판부가 뭐라고 얘기하느냐 하면 유죄의 의심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세 분의 피고인에 대해서 모두 무죄를 내렸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이렇게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 그리고 그 정치브로커가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증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우회적으로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정치자금법의 특성상 굉장히 실질적으로 관계를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변의 관계성들을 확인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기소내용을 판단하는 부분들이 이제까지 대법원에서도 확정된 그런 판례입니다. 그런 것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이번에 정치자금법의 판도라 상자를 다른 사람도 아니라 법원, 재판부가 열어젖혔다는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 향후 정치자금법이 상당히 무력화될 우려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 부분에 대한 사법부의 대응, 대책 이런 부분들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대법원이 답을 줘야 할 시간이 도래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장성호]
제가 잠깐만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재판의 원칙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적법절차의 원칙과 증거주의의 원칙이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 1심과 관련해서 보면 1심은 판결기준이 추정입니다. 1심 결과를 보면 무엇이 보인다가 36번 이야기했고 판단된다가 7번, 타당하다가 5번, 가능성이 있다가 6번 그리고 믿을 수 있다 4번, 뭐뭐 할 듯하다 1번. 이렇게 정황증거로써 유죄를 때린다는 게 저는 재판의 원칙인 증거주의에 어긋난다고 생각이 들어서 오 시장이 의뢰한 거하고 비용 대납 사이에 연결고리가 없지 않습니까? 물론 이것을 어제 판사도 마찬가지로 판결하면서 그런 의심이 들지만 오세훈 시장이 여기에 개입됐다는 명확한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면 1심 추정처럼 하는 건 기각한다, 배척한다고 얘기했고 2심의 판결기준은 신빙성입니다. 신빙성이라는 것은 증거주의를 명확하게 해서 오세훈 시장이 정말 돈을 줬는지 그런 객관적인 증거가 있는지. 객관적인 증거라는 것은 인지, 관여, 묵인 이런 것들이 있는지. 그러나 없지 않습니까? 명태균 씨 말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로는 재판에서의 증거주의에서 채택될 수 없다. 그것이 2심 판결의 핵심이기 때문에 물론 이거에 대해서 특검은 다시 대법원에 가서 모르겠습니다. 전원합의체로 가서 대법원에서 판결 3심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2심까지는 명확한 증거주의가 아니면 형사법에 있어서 피고인한테 유리하게 판결하는 것이 형사법의 원칙이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명확한 의심은 되지만 명확한 연결고리가 없다고 판단은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김진욱 대변인님 반론 있으실 것 같은데요.
[김진욱]
어제 항소심 재판부는 명태균 씨의 직접진술밖에 없다. 그런데 그 진술이 상당히 신빙성이 낮다. 그렇기 때문에 무죄다 이런 결론을 냈습니다. 그런데 1심 재판부가 판단한 증거들은 명태균 씨의 진술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금전적인 거래가 분명히 있었고 그 여론조사가 캠프와 공유가 됐고 그리고 여론조사 이런 부분들, 캠프 관련자들과 카톡 대화 내용이라든지 여러 가지 증거 정황들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반영해서 10건의 여론조사 중에서 5건 그리고 3300만 원의 입금 내용 중에 2100만 원은 유죄혐의가 있다고 본 겁니다. 그런데 어제 오세훈 시장뿐만 아니라 당시 여기에 김한정 씨가 입금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완전무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철원 캠프 관계자도 무죄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런 걸 우려하는 겁니다. 캠프의 관계자들이 후보하고 관계없이 그냥 우리끼리 한 거예요라고 얘기하면 이건 정치자금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재판부가 면죄부를 줬다는 부분에 있어서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그런 판단이 됐다는 것이고 그것이 제가 말씀드린 판도라의 상자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장성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생각이 들고요. 증거주의 얘기했지만 핵심은 그겁니다. 오세훈 시장을 위해서 여론조사한 건 맞습니다. 그러면 이것이 과연... 추정은 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측근인 강철원 부시장한테 이것에 대해서 해 봐라. 그러면 그런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여론조사 직접 의뢰했나. 직접이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는 후원자의 비용 대납을 알고 있었나. 여기에 대해서 녹취가 나오지 않습니까? 오세훈은 모른다는 통화녹음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도 배척을 당한 것 같고. 그리고 핵심적인 건 그러면 오 시장의 의뢰와 비용대납 사이에 연결고리가 팩트가 있느냐. 없지 않습니까? 있으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될 겁니다. 그래서 특검에서 대법원에 상고를 다시 한다면 정말 오 시장이 이것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얘기하거나 지시하거나 그리고 관여했던 그런 팩트를 증거로 대법원에 제출하면 거기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다시 판단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제 있었던 오세훈 시장 2심 판결 관련해서 이견이 있는 상황인데 제가 두 분께 이걸 짧게 여쭤볼게요. 호감도 조사에서 오 시장이 앞서가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어제 있었던 판결이 영향을 어떻게 미칠 것으로 보세요?
[김진욱]
앞으로도 계속 그런 영향들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대법원에서 판단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1차적으로 항소심 재판 결과가 나온 만큼 그 결과에서 오세훈 시장이 기사회생했다. 그리고 족쇄가 풀렸다.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런 상황이라면 지금 오세훈 시장에 대한 국민들 특히 보수지지층에서의 호감도 그리고 지지 이런 부분들은 좀 더 강화될 수 있는 좋은 고지를 선점한 측면이 분명히 오세훈 시장에게 있는 거고요. 아마도 이 판단을 근거로 해서 국민의힘 또는 보수지지층 안에서 새로운 차기 대권주자들 간의 경쟁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어제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판결 결과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이 말씀은 이견이 없으실까요, 어떻습니까?
[장성호]
이견이 저는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이 로고스랑 파토스가 두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온정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세훈 불쌍하다, 그동안 고생했다. 그런 것이 여론적 지표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고 제가 보기에 정치 일정상 다음 총선이 있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년 뒤에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당대회 당대표가 다음 총선 공천권을 쥐기 때문에 지금의 저런 것은 인기투표에 불과하다. 상당히 그렇게 생각이 들고. 결국은 당의 핵심적인 당원들이 당 전체의 힘을 끌고 가는, 그것이 현재 정당의 패턴 아니겠습니까? 지난 민주당의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표도 당대표를 하면서 비명횡사를 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그 힘으로 가서 대권까지 가는 그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장동혁 대표가 역대 최장수 대표도 했지만 내년 8월, 9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따라서 그때 가서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논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현재까지 이런 것은 국민들이 지금은 누가 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으로 하는 것이지 내면적으로 가서 액션이 동반된 그런 지지를 누른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국정감사 기간에 여권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사실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같은 경우는 어쨌든 오 시장이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이라고 볼 수 있겠죠?
[김진욱]
이번 국정감사에서 특히 한강버스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한강버스가 부실하게 준비된 것 아니냐는 부분들이 강조됐었는데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15억 원의 리베이트와 관련된 의혹들이 존재하고 그 부분에 있어서 서울시의 대처가 굉장히 미온적이었다. 그리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그 부분이 지적되자 그다음 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그래서 상당히 소극적인 자세를 지난 1년 반 동안 보여왔다는 부분들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시정과 관련해서 오세훈 시장께서 조금 더 답변을 주셔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을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차기 대권 경쟁에서 또 하나의 판단된 요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한강버스 의혹은 어떤 식으로 보고 계세요?
[장성호]
지금 선박건조업체에서 나온 수상한 15억의 흐름이죠. 이것이 15억 전체가 아니고 그 일부분이 의혹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고위간부 금품수수도 있고 핵심적인 건 그겁니다. 오세훈 시장에게 제기된 의혹은 보고 받고 수사를 늦춘 이유가 뭐냐. 두 번째는 감사원 청구가 시간 끌기 아니었느냐. 그런데 서울시의 답변은 객관적 사실확인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전부 핵심입니다. 그것을 시차적으로 따져보면 2025년 9월에 오 시장에게 보고를 했고 그리고 10월 2일날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그런데 이것이 감사원에서 청구가 각하처리됐습니다. 왜? 이것은 서울시 감사실에서 할 것이기 때문에 감사원에서 할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해서 했는데 감사원에 이것을 제기한 것이 오세훈 시장이 이것을 무마하기 위한 시간 벌기였지 않았느냐 그런 의혹인데. 오세훈 시장이 시장을 몇 번 했습니까? 상당히 많이 했는데 그렇게 많이 한 분이 그리고 지금 명태균 씨로부터 여러 가지 의혹도 상당히 많고 공격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걸 가지고 이것을 늦추기 위해서 한다? 그러면 그것은 저는 서울시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오 시장 2심 무죄 판결 이후의 정치권 동향도 또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정세 짚어봤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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