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 깜짝 방중...남북 관계 어디로?

2026.10.25 오후 06:36
■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깜짝 방문 이후한반도 정세 변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북 기조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요.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이후 동북아 정세와남북 관계 전망해 보겠습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정은 위원장이 그야말로 깜짝 중국 당일치기 방문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먼저 총평부터 들어볼까요.

[문성묵]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제 오후 한 3시경에 제가 속보를 접했거든요. 왜 갔을까 궁금했었는데 하나하나 퍼즐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북한 측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면 오늘 10월 25일이 중국이 기념하는 항미원조기념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1950년 10월 25일, 그때 중공군이 처음으로 6.25전쟁에 개입을 해서 첫 승리를 한 날을 기념해서 항미원조, 미국에 대항하고 조선, 북한을 지원한다고 하는 그런 의미인데 그 기념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그때 당시 중공군이 6.25전쟁에 개입한 건 유엔안보리결의를 위반한 불법행위거든요. 우리 입장에서는 통일을 목전에서 완전히 상실한 그런 뼈아픈 기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그걸 기념했고 이번이 76주년이거든요. 76주년을 계기로 해서 김정은이 방문을 했다. 그래서 이것은 북한식 표현으로 하면 조중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이야기를 김정은의 입을 빌어서 북한 매체가 발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결국 우리 식으로 표현한다면 북중관계를 강화해야 되겠다. 이것이 북한의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매우 필요하다라고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 명분을 찾다 보니까 소위 말하는 항미원조라고 하는 명분을 통해서 중국에 감사하고 그 감사의 마음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우리 관계를 발전시키자고 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경로도 결국은 신압록강대교라고 하는 것이 2014년에 완공됐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12년 동안 개통이 안 됐거든요. 이것은 결국 북중관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김정은 입장에서는 그동안 부침이 있었던 북중관계를 좀 더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싶다고 하는 그런 뜻으로 사실은 정상적이지 않거든요. 당일치기 방문을 했고 시진핑을 만나지도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했다고 하는 건 김정은으로서는 상당히 필요했다. 그것도 절실했다고 하는 방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필요성이 이번에 있었다는 분석을 해 주셨는데요.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을발 빠르게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들으신 대로 양국 친선의 역사를 줄기차게 굳건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눈길을 끌었던 부분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없었고 원래 리창 총리의 맞이 이야기가 나오다가 실제로는 서열 4위 왕후닝 정협 주석이 맞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문성묵]
어제 속보가 나오고 아마 시진핑은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고. 그런데 리창 총리가 단둥으로 이동했다는 그런 속보들도 같이 나왔었어요. 그래서 시진핑은 못 가더라도 서열 2위인 리창이 이동을 하는가 생각을 했죠. 왜냐하면 리창이 또 최근에 평양을 방문한 적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까 왕후닝,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입니다. 그런데 2위와 4위라고 하는 게 저는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고요. 북한에서 정협도 굉장히 중요해요. 다시 말하면 매년 3월이 되면 양회라는 걸 엽니다, 정치일정. 하나가 전인대고 하나는 정치협상회의, 이 두 개가 매우 중요하고 서열 3위가 전인대 상무위원장이고 서열 4위가 정협 주석이에요. 그러니까 왕후닝이 나온 것은 제가 볼 때는 지난 7월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북중 상호 우호 원조조약 이걸 다른 말로 얘기하면 북중 혈맹, 동맹 조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동맹 조약 체결 65주년 기념을 평양에서 했는데 왕후닝이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대표해서 갔었고 그리고 어디까지 동행했느냐 하면 원산갈마지구까지 동행을 했어요. 그런데 원산갈마는 김정은이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관광단지고 거기에 2만 명이 막 버글버글 거려야 김정은이 빈 주머니가 채워질 수 있는데 지금 파리가 날리고 있거든요. 러시아 일부 몇 명 갔지만 그거 가지고 안 되거든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가면 좋은데 그건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중국 국민들이 와야 하는데 아마 제가 볼 때는 왕후닝을 거기까지 데리고 간 것은 그런 뜻이었다고 생각이 들고 7월에 만난 왕후닝을 다시 만났으니까 반가웠을 거예요. 그리고 왕후닝은 어떤 인물입니까? 시진핑의 책사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상당히 국제정세에 밝은 인물이고 시진핑의 정치적 논리를 뒷받침해 주는 그런 인물이고 사실 시진핑이 2012년에 중국 국가주석 임기를 시작했는데 3연임을 했잖아요, 15년. 15년간을 함께하면서 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주석, 이렇게 시진핑 정권에서 쭉 탄탄하게 커온 인물이라고 하는 점이 저는 주목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 위원장이 앞서 5번의 중국 방문길에서는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자동차를 탔습니다. 아무래도 신압록강대교를 부각하려는 의도였을까요?

[문성묵]
그럴 수밖에 없겠죠. 김정은 입장에서는 신압록강대교가 개통한 지가 얼마 안 됐잖아요. 며칠 안 됐는데 그 개통식을 할 때도 북중 양측에서 아주 최고위급이 나오지도 않았어요. 그러니까 대사급이 나왔고 양 총리가 영상으로 축하를 했거든요. 김정은도 무척 가보고 싶었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신의주까지는 1호 열차를 이용을 한 것 같고 신의주에 내려서 푸틴에게 선물받은 자동차를 타고 그리고 3.26km가 되는 신압록강대교, 이 다리를 건너서 이제 단둥을 방문한 겁니다. 그러니까 보면 6차례 중국을 방문했는데 그동안 기차로 3번 갔고 비행기로 2번 갔고요. 이번에는 자동차로 그 다리를 건너서 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간 것이 질문을 주신 대로 신압록강대교에 왕후닝이 따라왔잖아요. 중간까지 와서 배웅을 했거든요. 그러면서 김정은이 한 말이 이 다리가 정말 북중 양국가 간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그런 가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언급했거든요. 김정은의 마음 속에는 넓은 다리가 열렸는데 이 다리를 통해서 북한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었을 거예요.

[앵커]
아무래도 국제사회 대북제재 국면이 길어지다 보니까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도 이번 깜짝방중을 통해서 중국과의 경제 물류 교역 확대, 이걸 꿈꾸고 있는 것일까요?

[문성묵]
그런데 그런 꿈을 꾸는데 그런 꿈이 실현이 되려면 김정은이 생각을 바꿔야 돼요. 왜 그러느냐 하면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이어지고 있잖아요. 그 대북제재는 북한이 주로 중국에 팔아온 물건을 하나도 팔 수가 없어요. 최근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교역을 보면 금년 들어서 1월부터 5월까지 교역액이 15억 달러인데 이게 전년 대비해서 거의 20% 가까이 증가를 한 거예요. 물론 회복세는 더딘데. 그런데 이 교역이 대부분 중국에서 경공업제품이 북한으로 수출이 됩니다. 그리고 북한에서도 가발이라든지 유엔 제재에 해당되지 않는 일부 물품이 가지만 사실은 무역은 역조예요. 다시 말하면 지금 무역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게 김정은이거든요. 그러니까 김정은 입장에서는 그럴 거예요. 중국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또 어떻게 보면 미국에 대해서 지렛대도 가지고 있는데 좀 강하게 해서 제재를 풀어주면 좋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제재가 그냥 풀립니까? 핵 문제가 해결돼야 하잖아요. 김정은이 핵 문제, 핵을 내려놓고자 하는 그런 의지를 보여야 되는데 전혀 그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까 제재는 풀릴 기미가 없고 국제사회에서도 결국은 지금 중국 같은 경우도 미국이라든지 서방에 무역을 많이 기대고 있는 입장에서 이 제재를 그대로 무시할 수는 없는 거란 말이죠. 그런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방문을 하기 전에 국내에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갑자기 사망설이 나왔었잖아요. 그런데 이게 이번에 처음 나온 건 아니고 잊을 만하면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는데 가장 큰 배경은 뭘까요?

[문성묵]
결국은 사망설이라고 하는 것은 김정은의 존재 자체가 국제사회에서 큰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결국은 사망설이 최근에 시진핑도 사망설이 있었어요. 최근에 인도를 방문했다가 만찬에 참석을 안 하면서 결국은 중병에 걸린 게 아니냐. 갑자기 중국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냐, 이게 결국은 사망설까지 나왔는데 이렇게 된 이유가 뭐냐 하면 그 지도자의 동선이나 이런 걸 극비에 부치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 없단 말이죠. 그러니까 결국 사망설이 자꾸 잊을 만하면 나오는 이유가 2000년에도 그렇고 2025년에도 그렇고 김정은의 사망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김정은이 건강이 안 좋잖아요. 그러니까 다 알려진 얘기지만 체중이 140kg이고요. 그다음에 할아버지, 아버지가 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고.

[앵커]
담배도 많이 피우고요.

[문성묵]
담배도 어마어마하게 피우죠. 유치원에 가서도 피우고 병원에 가서도 피우고 안 피우는 데가 없거든요. 늘 김여정이 재떨이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상황을 보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지은 죄가 많으니까 잠이 제대로 오겠습니까, 불면증이죠. 그러면 잠을 자려면 술을 많이 마셔야 되거든요. 그러면 건강이 좋겠습니까? 물론 최근에 작전배치하면서 계단을 뛰어올라가니까 국정원에서 문제가 없다고 얘기를 했지만 그 심혈관질환이라는 게 예고 없이 찾아오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김정은의 지금 건강상태로 보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 그렇다면 자꾸 잊을 만하면 이게... 한동안 안 나오면 죽은 거 아니야? 어디 누운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니까 결국은 이런 걸 가지고 득을 보는 사람들이 자꾸 사망설을 흘리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렇게 건강이 안 좋으면 북한에서도 후계자를 빨리 내부적으로는 정해놔야 할 텐데 딸인 주애와 함께 굵직한 행사 자리에 같이 동행은 하면서도 아직 확실하게 확정은 안 지었잖아요. 그 이유는 뭔가요?

[문성묵]
나이 때문이죠. 지금 2013년생이면 우리가 보통 만 나이로 쳐도 13밖에 안 됐잖아요. 그런데 조선노동당의 당원이 되려면 성인이 돼야 되거든요. 그 당원도 아닌 주애에게 무슨 공식 직함을 주겠습니까? 김정은도 2009년에 후계자로 지목됐거든요. 84년생이니까 25살이었단 말이죠.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군대 문턱에도 살짝 들어갔다 나온 김정은이가 대장 계급장을 갑자기 달았고 그러면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고 공식직함을 가지면서후계자로 등극했단 말이죠. 주애 같은 경우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또 북한에서 여성 승계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봤을 때 지금 공식 직함을 주고 후계를 공식화하는 것이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아직은 조심하면서 관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에 중국 선전에서 APEC이 열리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찾습니다.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혹은 3자회담 이런 밑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는데 센터장님은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문성묵]
가능성은 50:50이죠. 국정원이 그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도 그걸 인용해서. 왜냐하면 그건 반반이니까요. 왜냐하면 가능성은 늘 열려있습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본인이 곧 만날 것 같이 그러다가 최근 한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다 그렇게 얘기한 것을 보면 결국 본인이 자꾸 만나고 싶어 하고 뭔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도 북한의 반응 자체가 그렇게 기대 이상은 아니다, 미지근하다는 그런 생각으로 봤을 때 어떻게 보면 2019년에 판문점에서 회동을 한 것이 일본에서 G20 만남을 계기로 해서 판문점에 온 거거든요. 만난다면 아마 판문점 같은 그런 곳에서 만날 것 같지는 않고요. 뭔가 새로운 형태의 만남을 시도할 것 같은데 그렇다라면 동선상으로 보면 APEC 정상회담을 위해서 중국에 오고 중국이 만약에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서 자리를 마련하면 가능성이 있고. 어떻게 보면 이번에 김정은이 깜짝 단둥 방문하는 것이 다롄에도 갔었거든요. 단둥에서 멀지 않습니다. 그 다롄, 그러니까 과거에 가본 경험도 있으니 김정은이 다롄이 아니더라도 칭다오라고 좋은 동네도 있고 하니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만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중요한 건 만나서 합의를 하고 그게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야 되는 거니까 그런 부분에서 아직은 합의가 덜 이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참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밀착하는 동안 우리와의 관계는 계속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요. 이런 가운데 김여정 총무부장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까지 언급했고 우리 측에서는 북한 쪽에 회담을 계속해서 제안하고 있지만 들은 척도 안 하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대북기조를 어떻게 바꾸어야 될까요, 아니면 유지해야 될까요?

[문성묵]
일단 최근에 북한의 태도를 보면 북한의 저런 대남 대화 단절, 물리적 차단, 대남 적대정책을 취하는 이런 북한의 행보가 우리 때문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입증이 된 거예요. 다시 말하면 우리가 강경한 정책을 취하면 북한이 위축이 돼서 대화에 안 나오고 우리가 부드럽게, 선하게 대하면 대화에 나오고 그게 아니라는 게 입증이 된 거거든요. 지금 정부 들어와서 북한이 싫어하는 거 안 하잖아요. 확성기도 스스로 껐고 북한이 그동안 민감하게 생각했던 대북방송도 모두 중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지뢰 도발을 했을 때도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지뢰 폭발한 거 그다음에 우리 극초음속 활공체 공개한 것 말고는 북한에게 단호하게 취한 게 사실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여정이가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대한민국과 얽히면 정말 골치 아픈 일만 생긴다.

[앵커]
마주치기도 싫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던데.

[문성묵]
싫다, 영원히 단절하겠다고 얘기하거든요. 그건 북한의 속내를 그대로 얘기한 겁니다. 다시 말하면 남북 간 대화하고 교류하면 그것이 북한 체제와 정권에 득이 되는 게 아니라 그게 정권과 체제를 근본부터 흔드는 독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대화를 차단하고 결국 북한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은 적이야, 제1의 적이고 무너뜨려야 할 대상이야.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안 되니까 이제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우리가 어쨌든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화의 문을 열어놔야죠. 그러나 북한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강력한 대비태세가 필요하고요. 이겁니다. 대화를 하려면 북한이 대화를 해야만 되겠다고 하는 절실한 필요를 느껴야 되거든요. 이번에 김정은이 단둥을 찾아갔듯이 북한이 스스로 걸어 내려오도록 북한이 대화를 절실하도록 만들기 위한 그런 노력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건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 공조, 강력한 대비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에게도 북한을 설득을 해서 대화에 나오도록 하는 게 이익이 된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그들로 하여금 북한을 설득하도록 하는 그런 노력들이 함께 이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말씀대로 북한과의 대화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남북관계까지 짚어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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