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핼러윈 망했나?...미국 초콜릿류 판매 6.7%↓

2026.10.25 오후 07:55
이란전쟁 등의 여파로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 통신은 시장조사업체 닐슨IQ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집계한 미국의 사탕·젤리·초콜릿 등 간식류 제품 월간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상 10월 말 핼러윈을 앞둔 시기에는 사탕과 초콜릿 등 판매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는데, 올해는 '핼러윈 특수'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크리스 코스탈리 닐슨IQ 부사장은 "핼러윈 사탕이 작년보다 비싸서가 아니라, 다른 곳에 너무 많은 돈을 쓴 탓에 올해는 사탕을 살 여력조차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의 샐리 라이언스 와이엇 글로벌 수석부사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생활비 부담 때문에 필요한 물품을 사용 직전에 사는 경향도 있다며 "핼러윈이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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