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교도소에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2026.10.27 오후 11:55
미국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교도소 직원들은 25일 밤 11시 30분쯤 수감자인 제이콥 몰리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몰리는 죄수복을 입은 채 교도소 외곽 담장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그가 어떤 방식으로 담장을 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사당국이 확보한 영상에는 몰리가 26일 새벽 1시쯤 테네시 번호판이 달린 흰색 포드 트럭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몰리는 1급 살인과 특수 주거침입,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습니다.

그는 2022년 2월 살인을 저지른 뒤 자기 집 바닥 아래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 체포 당시에도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몰리를 최우선 수배 명단에 올리고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최대 2천500달러(약 330만 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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