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당신 꼴을 보고 얘기해"...기자 질문에 트럼프 극대노한 이유 [이 장면]

2026.10.30 오후 01:5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한 기자를 향해 "역겹다"고 맹비난하며 "자기 관리나 해라, 꼴이 엉망진창이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복귀해 착륙한 자리에서 이 같은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한 기자는 치열한 재선 경쟁을 치르고 있는 공화당 로저 마셜 상원의원을 위해 토요일 캔자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집회에 왜 더 이상 참석하지 않는지 대통령에게 질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셜 의원이 "아주 잘하고 있고" 캔자스에 굳이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며, 대신 화상 집회를 열고 금요일 플로리다 방문 일정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목소리가 다소 쉬어 있던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해당 기자가 이번 일정 취소가 혹시 "이동에 지친(sick of traveling)" 신호냐고 캐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질문을 하다니 당신 제정신이 아니다. 병적이다"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이어 그는 해당 기자를 "역겹다", "몸 관리가 전혀 안 되어 있다"고 부르며 인신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리를 뜨기 전 "당신 나를 2주 동안 따라다녔잖아. 난 컨디션 완벽해요. 당신 정말 역겹네요. 자기 관리나 좀 하세요. 꼴이 엉망진창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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