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21회 런던한국영화제 개막...[경주기행] 이정은·공효진 참석

2026.11.03 오전 06:47
주영한국문화원이 런던에서 한국 영화 22편을 선보이는 제21회 런던한국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영국영화협회(BFI)의 사우스뱅크 대극장에서 김미조 감독의 [경주기행]이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김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은, 공효진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요소들을 결합한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한 네 모녀의 복수극을 그렸습니다.

김 감독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대담한 시도를 한 영화로 기억되면 기쁠 것 같으며, 보편적인 가족 간의 관계와 감정을 다루고 있고 무엇보다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이정은은 "국경을 넘어서 여성 감독이 만든, 가족애라는 테마를 가진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보이게 돼 흥분되고 기적 같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공효진은 "한국 색이 짙은 영화라고 생각하며 네 모녀의 관계와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일들이 해외 관객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습니다.

특별 상영 부문에서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필감성 감독의 [좀비딸], 한국·덴마크 공동제작 [하나 코리아] 등이 상영됩니다.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제작자·주연으로 참여하고 선댄스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베드포드 파크]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젝트들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런던한국영화제는 폐막작인 박훈정 감독의 액션 누아르 [슬픈 열대]를 끝으로 16일 막을 내립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