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스라엘 관계도 쓰나미...변화 불가피"

2026.11.05 오후 01:55
민주당의 미국 중간선거 승리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분석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질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를 공개적으로 내건 후보들이 친이스라엘 성향의 후보들을 곳곳에서 꺾었습니다.

가디언은 특히 사상 첫 무슬림 연방 상원의원이 된 미시간의 압둘 엘사예드의 경우 유대계 유권자의 과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란 전쟁에 대한 거부감이 유권자들의 민심을 크게 움직였다고 진단했습니다.

진보성향 유대계 단체 J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유대계 유권자 72%가 민주당에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디언은 또 트럼프 역시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정치적 부담이 됐다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 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당일 이스라엘에 매년 40억 달러 규모로 지원해 온 군사 원조를 끊고 무기 판매로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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