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지지' 영국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 성폭행 유죄 평결

2026.11.06 오후 04:06
영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런던 서더크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브랜드에게 강간 등 성범죄 혐의 4건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으며, 법원은 오는 9일 형량을 선고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브랜드가 2004년부터 2009년 사이 여성 4명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영향력과 지위, 명성을 이용해 여성들을 착취하고 성범죄를 일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해 영화 '슈퍼배드' 등에 출연했으며,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브랜드의 성 비위 의혹은 2023년 영국 더타임스 등의 보도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브랜드는 그동안 자신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정치적 신념 때문에 박해받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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