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11년 만의 우주쇼 '개기 월식'

2011.12.11 오전 12:37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11년 만에 나타났습니다.

어젯밤 9시 46분부터 부분 월식이 시작돼 3시간 반 동안 월식이 진행됐는데, 밤 11시 6분부터 11시 58분까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밤 11시 32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 한 가운데 놓이면서 파장이 가장 긴 붉은색 빛만 반사돼 둥근 달이 검붉게 물들었습니다.

구름 낀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월식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월식 현상은 매년 1~2차례 일어나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경우는 2000년 7월 16일 이후 11년 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7년 뒤인 2018년 1월 31일에 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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