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건강수칙 7가지 지키면 암 위험 50%↓"

2013.03.19 오전 11:02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 미국심장학회가 발표한 7가지 심혈관 질환 예방수칙을 지키면 암 발생 위험도 절반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남녀 만3천여 명의 20년간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7가지 수칙을 모두 지킨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5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심장학회가 2010년 발표한 심혈관질환 예방수칙은 1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운동과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 식습관 개선, 혈압·체중·혈당 관리, 금연 등 7가지 입니다.

연구 결과 이 7가지 모두를 지키면 암 발생률이 51%, 4가지를 지키면 33%, 한 두 가지를 지키면 21%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7가지 수칙 중 '금연'을 지키지 않은 경우는 심혈관질환과 암 위험 감소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심장학회 학술지 '순환'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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