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자칫하면 여러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 과학 이슈에서는 명절 연휴 동안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묘객을 위협하는 불청객, 등검은말벌.
등검은말벌은 '꿀벌 킬러'라고 불리는 아열대 외래종입니다.
일반 벌보다 독성이 15배나 강한 데다 산란기를 맞아 공격성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말벌을 피하려면 화장품이나 향수, 원색과 검은색 옷차림을 피하고, 말벌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야외활동을 할 때는 풀숲에 서식하는 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쓰쓰가무시균을 보유한 털 진드기 유충이 발열성 질환인 '쓰쓰가무시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노혜미,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외출하고 나서 손 씻기를 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야외활동할 때는 긴 손매 옷을 입고 샌들처럼 앞이 뚫린 것보다는 앞이 막힌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연휴 때 바닷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갯벌의 물이 갑자기 차오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 10미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따라서 갯벌 활동을 할 때는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여러 사람이 짝을 이뤄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YTN 사이언스 신경은[scienw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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