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이 내일(24일) 아침 7시쯤 우주로 발사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쎄트렉아이가 개발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24일) 오전 7시 8분경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발사체기업 로켓랩 역시 SNS를 통해 이번 임무명을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이라고 정하고,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 리허설까지 마치고 이륙 준비를 끝냈다고 공개했습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50분 뒤 로켓에서 최종 분리되며,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위성과 대전 지상국 사이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초소형군집위성은 100㎏급, 해상도 1m급의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으로 모두 11기의 군집 운영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발사되는 것입니다.
내후년과 2027년에는 각각 초소형군집위성 5기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모두 11개의 위성이 군집 비행하며,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촬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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