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 기획시리즈 글로벌 명사와의 대화 [더 프롬프트]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로 언어와 문화를 연구하는 인류학자 마틴 푸크너 교수를 만나보겠습니다.
푸크너 교수는 AI를 활용해 소크라테스 같은 철학자를 챗봇으로 만들어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AI는 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지능적인 존재라며 AI를 활용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집중할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컬쳐, 문화로 쓴 세계사] 저자로 잘 알려진 마틴 푸크너 하버드대학 교수는 AI 챗봇의 등장으로 인간 말고도 언어를 쓰는 또 다른 존재가 생겼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마틴 푸크너 / 하버드대학교 석좌 교수 : 이제는 언어를 다른 방식으로 쓰지만, 분명히 언어를 사용하는 또 다른 존재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지능적 존재이고, 이제 우리는 그 존재와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소크라테스 같은 고대 철학자를 AI 챗봇으로 만들어 대화를 나누고 교육에 활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틴 푸크너/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 : 공자와 부처, 소크라테스는 직접 글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각자 대화의 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챗봇을 이용하면 마치 『쥬라기 공원』처럼, 이런 텍스트를 바탕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 철학자들을 다시 불러낼 수 있습니다.]
또 AI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는 데 아주 뛰어나 인문학자들에게도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며, 교육 분야에서도 AI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틴 푸크너/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 : AI 시대에는 어떤 분야든 기본기를 갖추고, 그 분야에 특화된 AI를 잘 활용하는 법만 익히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면서도 굉장히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마틴 푸크너 교수와의 특별 인터뷰는 오늘 밤 11시 15분에 방송됩니다.
AI 시대 인류의 번영과 생존 전략을 제시한 YTN 글로벌 명사 대담 6부작, 더 프롬프터는 유튜브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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