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한 시간 뒤면 누리호의 다섯 번째 비행이 시작됩니다.
막바지 준비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기자]
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제 발사까지 1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습니까?
[기자]
지금은 누리호의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인 액체산소 충전이 완료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예정된 절차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누리호를 받치고 있던 기립 장치도 철수했습니다.
발사 10분 전부터는 자동 발사 운용, PLO에 들어가는데요.
이때부터는 사람의 손을 떠나 컴퓨터가 엔진과 연료 공급 계통 등 발사에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확인하고요.
모든 조건이 통과되면 1단 엔진이 점화돼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나게 됩니다.
[앵커]
발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마지막까지 아직 안심할 순 없는 거죠?
[기자]
네, 이제 발사까지 불과 1시간밖에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4차 발사 때도 발사 8분 전 엄빌리칼 센서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서 발사가 지연됐는데요.
결국 발사 가능 시간을 불과 1분 남겨두고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났습니다.
누리호는 수많은 부품과 장치가 정확하게 맞물려 작동해야 하는 만큼,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발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누리호가 실제로 발사대를 떠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앵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는 건 언제쯤 알 수 있습니까?
[기자]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났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을 선언하는 건 아닙니다.
1단과 2단을 차례로 분리해 목표 고도인 575km까지 올라간 뒤,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를 계획대로 분리해야 합니다.
마지막 위성까지 내려놓으면 발사 20분 남짓 만에 비행 임무가 끝나는데요.
이후 임무지휘센터, MDC에서 비행 궤도와 위성 분리 결과 등을 종합해 발사 성공 여부를 판단합니다.
위성들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는지도 확인해 우주항공청이 오후 2시 브리핑에서 발사 결과와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제 발사까지 1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발사 시각이 가까워질수록 현장의 긴장감도 팽팽해지고 있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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