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 책...'세계 대공황' 外

2008.10.12 오전 02:03
[앵커멘트]

미국발 금융위기의 충격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로 퍼져가는 지금, 80년 전 미국의 경제공황을 다룬 책이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오점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대공황]

미국의 경제학자 진 스마일리가 쓴 '세계 대공황'은 1929년부터 4년동안 계속됐던 세계 대공황의 원인과 배경, 대공황에서 벗어나는 과정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는 지금 80년 전과 같은 대공황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각국의 경제가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레드 플래그]

위험한 일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위험의 징후 '레드 플래그'.

'레드 플래그'란 신간은 타이타닉호 침몰, 에너지 기업 엔론의 파산 등 세계를 뒤흔든 14가지 사건에서 사람들이 사전 위험 징후를 왜 무시했다가 막대한 손해와 희생을 치렀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면접의 정석]

취업의 통과 의례 면접.

'면접의 정석'이란 신간은 이 면접에 관한 수많은 오해를 설명하면서 면접을 두렵게 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자리로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일상]

노동문학의 중심을 형성하며 민중시의 가능성을 열어왔던 백무산 시인이 7번째 시집 '거대한 일상' 을 발표했습니다.

특유의 직설적 화법과 살아 숨쉬는 비유가 전해집니다.

[우포늪]

이달 말 열리는 람사르 총회 개최지 가운데 하나인 경상남도 창녕 우포늪을 담은 사진집이 출간됐습니다.

작가는 7년에 걸쳐서 아름다운 우포늪의 사계절을 담았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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