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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밀고 최민정 뚫고...하나 된 금빛 질주

2026.02.19 오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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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밀고 최민정 뚫고...하나 된 금빛 질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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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계주에서 전해진 금빛 낭보가 마음을 울린 건 단순히 쇼트트랙팀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한때 멀어졌던 심석희, 최민정이 함께 금메달을 향한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내면서, '원팀 정신'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계주 금메달 가능성을 밝히기 시작한 건 다섯 바퀴쯤 남긴 때였습니다.

'에이스' 최민정이 교대와 함께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준 건 심석희,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힘으로 최민정을 밀어줬습니다.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또 한 번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두 사람은 팀원들과 함께 시상대 정상에 섰습니다.

두 사람의 원팀 플레이가 남다른 여운을 남기는 건 2018년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관계에 불편함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당시 심석희는 '고의 충돌' 논란과 함께 험담이 담긴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징계를 받았고, 대표팀에 돌아와서도 최민정과는 계주 경기에서 순번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신체 접촉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주장 최민정이 결단을 내렸습니다.

힘이 좋은 심석희가 속도가 빠른 자신을 밀어줄 때 순번상 전력을 극대화할 거라 판단한 겁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 전술적인 부분들이 되게 중요해진 상황에서 선수들이랑 다 같이 소통도 많이 하고 하면서 최적의 순번을 정하려고 했고….]

이번이 세 번째 여자 계주 금메달인 심석희, 레이스를 마치고 한참이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심석희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 이번에도 의미가 남다른 계주 경기에서 다 같이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거 같습니다.]


화합의 질주로 일궈낸 쇼트트랙팀의 첫 금메달은 선수들에게 더 각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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