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이 되는 해죠.
국가보물급인 안중근 의사의 서예작품과 원판사진자료 등 귀중한 자료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동국 예술의 전당 학예 연구사가 직접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중근, 독립을 넘어 평화로'
[녹취:이동국,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학예연구사]
"받는 사람이 모두 일본사람들입니다. 전시상태에서 일본사람의 입장에서는 1급 전범인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주고 받는 다는 것을 안중근 의사의 인격적인 면모, 정신적인 면모 사상적인 면모에 일본사람들이 감화가 됐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위국헌신 군인본분은 그야말로 군인정신이 충만한 글씨 필획이나 결구 장법에서 까지 송곳같은 아주 날카로운 군인정신의 표상들이 작품에 드러나 있는가 하면은 천당지복 영원지락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천당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필체가 구사되고 있다...그래서 안중근 의사의 글씨는 안중근 자신이다 분신이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1909년 10월 27일날 , 안중근 의사가 10월 26일나 의거를 한 바로 다음 날 하얼빈에 도착해서 일본 경찰에 붙잡혀서 찍힌 가족사진입니다. 부인과 큰아들 분도 작은아들 준생의 사진인데, 안중근 의사가 이미 체로가 됐기 때문에 영원히 만나지 못한 그런 정황를 담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 작품은 이토히로부미 일행들이 러일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이공삼 고지를 참배하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이토히로부미는 이 자리에서 만주대륙을 다 잡아먹지 못하는 야욕과 분함을 남기고있습니다만은, 6일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한테 하얼빈 의사에게 사살되기 직전의 마지막 작품이 되겠습니다."
YTN 김정아[ja-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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