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설날 경복궁 함화당·집경당 안 세배 가능

2010.02.06 오전 11:53
고종황제의 집무공간이었던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이 설 당일인 14일 하루동안 관람객에게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3대가 함께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 100가족에게 선착순으로 함화당과 집경당 안에서 세배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세배할 수 있도록 함화당, 집경당 온돌에 불을 지펴 전각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십장생도, 평생도 등 그림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창경궁 관리사무소도 관람객 누구나 통명전 내부에서 세배할 수 있도록 14일 하루 전각을 개방합니다.

또 덕수궁에서는 14일과 15일 오후 2시에 설맞이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선보이며 종묘에서는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상품을 나눠줍니다.

설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고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를 찾는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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