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승철과 독도 공연하고 싶다"

2014.12.02 오전 06:24
[앵커]

가수 김장훈 씨가 신곡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승철 씨와 독도 공연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승철 씨로 인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수 있었다며 그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부천사' '독도지킴이'로 불리는 가수 김장훈 씨.

새 앨범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승철 씨와 함께 독도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장훈, 가수]
"이승철 씨는 음악하는 사람이니까 음악을 위주로 독도를 알리는 걸로 잡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거기에 맞춰서 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본 입국 거부 사태 이후 독도 지킴이에 더 열심히 나서고 있는 이 씨의 행보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한 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김장훈, 가수]
"물론 30년 가까이 하면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가수지만 거장이지만 민족적인 타이틀이 걸리면 음악적으로 굉장히 잃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승철 씨로 인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수 있었다며 음악을 통해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장훈, 가수]
"저도 한 두 번 봤는데 필이 딱 맞더라고요. 배짱도 좋고 음악인으로서 자존심도 있고 역시 (함께 한다면) 공연이 아닐까."

한류 스타들이 독도 문제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에 일부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잘못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장훈, 가수]
"(한류 스타들이) 나가서 문화를 전파하고 그들에게 우리의 음악과 여러가지를 심고 한류가 퍼지면 그 기반 위에서 기업들도 발전하고 이런 상황인데 그 첨예한 문제인 독도를 자꾸 (연결시키면 안되지요.)"

애국에도 각자 나아갈 방향이 모두 다르다는 김장훈 씨.

이달부터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신곡 '살고 싶다'를 부르며 전국투어를 시작하고 내년 1월 중순에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관객과 더 가깝게 만날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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