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계종 "뇌물 혐의 지광스님 엄중하게 처리하겠다"

2018.03.22 오후 06:46
대한불교조계종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능인선원 지광 스님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계종 사법기구인 호법부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능인선원 지광 스님이 2007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3억 원을 건넸다는 사실과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은 사부대중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법부는 종헌종법을 위배한 사실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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