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왕릉 명칭, 주인 누군지 알기 쉽게 바뀐다

2018.09.10 오전 09:55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명칭을 무덤 주인의 이름을 능 이름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바꿔 국민이 보다 알기 쉽게 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태조 이성계가 잠들어 있는 '건원릉'은 '건원릉(태조)'로 바뀌고,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소경원'은 '소경원(소현세자)'로 표기됩니다.

이번 명칭 개선은 국민 대다수가 능의 명칭보다는 그 능의 실제 주인을 알고 싶으나 능호만으로는 누구의 능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