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반독과점 영화인대책위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2019.03.19 오전 09:18
일부 영화인들이 박양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독과점 영화인대책위원회는 어제(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양우 후보자는 대기업의 입장을 옹호하는 주장을 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후보자의 CJ ENM 사외이사 경력을 문제 삼으며, "박 후보자는 CJ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32차례 이사회에서 전부 찬성표를 던지며 회사의 활동을 견제해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항의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일주일 동안 노숙 농성과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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