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씨 소속사가 전 매니저의 '갑질 의혹' 폭로 보도가 편파적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순재 씨 소속사는 "어제 보도한 SBS 기사는 많은 부분이 왜곡되고 편파적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SBS는 "유명 원로배우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와 생수통 운반 등 허드렛일을 시켰고 문제를 제기하자 두 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뒤 이순재 씨와 함께 일했다는 또 다른 매니저는 SNS를 통해 이순재 씨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할 사람이 아니라고 밝히는 등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순재 측은 법적 대응과 함께 모레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히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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