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왕실 밤잔치 밝힌 유리등 본뜬 조명 설치

2020.12.04 오후 03:03
조선 왕실 밤잔치에 썼던 사각유리등을 본뜬 조명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설치됐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이 사용했던 사각유리등 디자인을 토대로 야외 조명등을 개발해 박물관 현관 조명등으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왕실 잔치는 본래 아침에 진행됐지만 조선 23대 임금 순조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가 1828년 밤잔치를 추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등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박물관 경내 가로등도 조선 왕실 사각유리등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궁궐과 왕릉의 야간 조명이나 문화재 야행에 쓸 수 있는 다양한 조명기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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