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8월 극장가 지킨 한국영화...4차 대유행에도 '선방'

2021.09.17 오전 11:33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며 한여름 극장가를 지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이 선전하면서 한국 영화 점유율은 전월보다 45.7%p 증가한 76.1%를 기록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외국 영화를 앞질렀습니다.

256만 명의 관객을 모아 8월 흥행 1위에 오른 '모가디슈'는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처음으로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고, '싱크홀'이 202만 명, '인질'이 121만 명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 영화로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프리 가이' 등이 각각 관객 수 42만 명과 30만 명으로 4위와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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