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7세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설가로 등단했습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제73회 한국소설신인상에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작은 단편소설 '동백꽃처럼'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한 주인공이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소설 주인공처럼 강 전 장관은 법대를 졸업하고 통상산업부 차관과 재정경제원 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1년에 네 차례 소설신인상을 뽑습니다.
심사위원은 강 전 장관의 작품을 비롯한 당선작 두 편에 대해 "주제와 소재를 잘 지켜내는 능력이 돋보였고, 문장과 구성, 적절한 심리 묘사도 안정적이었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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