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간송미술관의 전신인 보화각이 1년 7개월간의 보수·복원 공사를 거쳐 다시 문을 엽니다.
모레(1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재개관전에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유물 구입 과정을 직접 기록한 '일기대장'과 한국 1세대 건축가 박길룡의 보화각 설계도면, 미공개 서화 유물 등이 처음 공개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보화각은 1938년 설립된 모더니즘 양식 건물로, 2019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보수·복원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각각 2주간 전시를 열어 간송의 소장품을 공개해 왔지만 앞으로는 전시 기간을 한 달 반으로 늘려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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