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지금은 주목받고 싶지 않고, 조용히 수상의 의미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 스웨덴 공영 방송 SVT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을 좋아하고, 지금은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식 회견을 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혼란이 있는 것 같다며, 세계에 많은 고통이 있는 만큼, 아버지께 마을 사람들과 큰 잔치를 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또 언젠가는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어도 우리가 살인을 멈춰야 한다는 것은 오랜 배움을 통해 얻은 분명한 결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마지막으로 지금 쓰고 있는 짧은 소설을 곧 마무리하고, 노벨상 수락 연설문 작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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