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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아이돌에서 트로트 스타까지…장민호의 운명 같은 순간들

2025.01.31 오전 11:08
[컬처인사이드] 아이돌에서 트로트 스타까지…장민호의 운명 같은 순간들
YTN 컬처인사이드
가수 장민호가 아이돌 그룹 멤버로 시작해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기까지의 운명적인 순간에 대해 털어놓는다.

장민호는 최근 진행된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 인사이드'(MC 박민설) 녹화에서 무명으로 지냈던 20대 활동 시기부터 데뷔 20년 만에 이름을 알리게 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출연 계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놨다.

[컬처인사이드] 아이돌에서 트로트 스타까지…장민호의 운명 같은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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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꿈이 배우였던 장민호는 어릴 때부터 연기학원을 다녔지만, 한 연기 오디션에서 갑작스러운 전환점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 자리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로 발탁된 것. 20대는 아이돌 그룹 '유비스'와 R&B 듀오 '바람' 활동으로 빠르게 지나갔다.

나이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장민호는 그때 트로트를 만났다고. 그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다 2012년 KBS2에서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승했다. 하지만 스타가 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무명 생활이 계속됐다.

장민호는 "우승한 다음날 세상이 많이 바뀔 줄 알았는데 그때 또 다시 좌절을 했던 것 같다"며 깊은 고민에 빠졌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운명처럼 만난 곡이 히트곡 '남자는 말합니다' 였다.

그의 새로운 도전은 이어졌다.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참여를 결심한 것. 장민호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고, 이는 곧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끄는 스타의 첫걸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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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장민호는 지난해 말 서울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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