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 의성 고운사 등 주요 사찰이 소장한 유물 15건을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화마를 피해 옮긴 유물 중 보물은 10건 651점, 시도유형문화유산은 5건 17점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의성 고운사 석조여래좌상'은 안동청소년문화센터로 옮겼고, 부석사에서는 보물 고려목판, 오불회 괘불탱을 인근 소수박물관으로 이송했습니다.
안동 봉정사의 목조관음보살좌상, 영산회 괘불도, 아미타설법도 등 보물 3건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로 옮겨 놓았습니다.
보물인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은 길안초등학교에, 영덕 장륙사의 보물 건칠관음보살좌상과 영산회상도, 지장시왕도 등 3점은 영해면사무소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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