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나래 "근거 없는 주장에 금품 요구...법적 조치"

2025.12.05 오후 06:12
방송인 박나래 씨 측이 이른바 '갑질'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들이 그동안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며 수억 원대에 달하는 돈을 요구해왔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박 씨 측 소속사는 의혹 제기 하루 만인 오늘(5일) 입장을 내고, 1년 3개월가량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이 정상적으로 퇴직금을 받고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 주장을 추가하며 압박했고, 요구하는 돈도 점차 늘어 수억 원 규모에 이르게 되면서 현재 박 씨는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기된 의혹 가운데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의 경우, 업무를 담당하던 게 해당 직원들이었고,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허위로 보고한 걸 이번에야 인지했다며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피할 의도가 없지만, 거짓 주장으로 오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는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연예 매체는 복수의 매니저들이 박 씨에게서 폭언과 상해, 괴롭힘 등을 겪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고,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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